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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봉정초등학교(교장 이옥순)에서 6월 7일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일반학생들이 장애를 지닌 친구와 함께 지내는 통합학급 환경에서 장애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식하고, 장애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목적이 있다.

□ 특히,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며 그들의 삶에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느껴보며 장애를 보다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 오감을 통한 장애체험(시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으로 공감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 5학년 김○○ 학생은 “자폐아의 시선으로 본 장면을 보았어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폐아들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소란을 피울 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자폐아들이 겪는 상황을 보니 그럴만하다고 생각되고 이해가 되었어요.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6학년 최○○ 학생은 장애를 지닌 분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더 존중하고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일반학생들에게 장애를 지닌 친구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