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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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민상 | 등록일 | 10.10.29 | 조회수 | 121 |
어린 소년이 나무의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나무의 열매를 따먹기도 하며 나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동안 소년은 나무를 찾아오지 않다. 그러다가 청년이 되어 돈이 필요하다면서 나무를 찾아왔다.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따다가 팔아서 돈을 얻으라고 했다. 자신의 일부를 주면서 서도 소년을 사랑한 나무가 정말 소년을 사랑한 것 같다. 그리고 또 한 동안 그 소년은 나무를 찾아오지를 않았다. 그러다가 중년이 되어 나무를 다시 찾아왔다, 집을 짓고 살아야겠다고 말이다. 이런 소년을 위해 자신의 가지를 잘라 집을 지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또 한동안 찾아오지 않다가 다시 찾아왔다. 여행을 하고 싶은데 타고 갈 배가 없다고 하면서 그래서 또 나무는 자신의 줄기를 잘라가 배를 만들으라고 하였다. 또다시 소년은 찾아오질 않다가 늙은이가 되어서 찾아왔다. 이젠 자신이 앉아서 쉴 의자가 필요하다며 말했다. 나무는 밑동박에 남아있지 않은 자신의 몸까지도 사용하게 했다 그 소년은 조금 이기적인 것 같다. 왜냐하면 무조건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나무에게 가서 필요하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나무는 너무 착한 것 같았다. 그 이유는 소년을 사랑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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