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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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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읽고. (2-7 강주연)
작성자 강주연 등록일 09.08.04 조회수 132

 

바흐 아저씨께



바흐아저씨 안녕하세요? 전 봉정초등학교 2학년 7반 강주연 이라고 해요.

바흐아저씨 바흐 아저씨는 참 훌륭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나를 위해 노래를 작곡한 것이 아니라 불면증이 심한 골드베르크가 모시고 있는 백작을  위해서‘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작곡하셨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훌륭하게 곡을 지으실 수 있으세요???

그 백작이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잠을 잔다는 건 음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면서

골드베르크는 백작을 위해서 2시간 가까운 곡을 몇 번이나 다시 쳐야만 했대요.

저는 바흐 아저씨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곡도 못 지을뿐더러 피아노도 아직은 서툴러요.

자꾸 틀리고 멈추어 지고.......................하지만 바흐 아저씨! 저희 어머니께서는 노력만 하면 다 된다고 그러셨어요. 저는 엄마 말대로 노력해서 바흐 아저씨처럼 피아노를 잘 쳐서 좋은 일에 봉사도  한고 싶어요. 아 참 !! 바흐 아저씨 아저씨의 아내인 안나를 위해 만든 곡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 중 미뉴에트 G장조를 들어 보았는데 상큼하고 편안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바흐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2009년 8월4일 주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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