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 끓인 십리국(5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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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병준 | 등록일 | 14.08.25 | 조회수 | 112 |
지은이 : 장평순 출판사 : (주)교원 엄마께서 사주신 이책은 제목을 보고 너무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가난한 농부는 그 고을에 부자영감에게 쌀을 한자루 빌리면서 가을에 갚겠다고 맹세하며 빌렸다. 그러나 삼년이 지난 후에도 흉년으로 쌀 한톨도 갚을수 없었다. 그러자 부자영감은 농부에게 쌀을 빌려준 댓가로 십리국을 끓여오든지 농부의 딸을 바치든지 해서 빛을 갚으라고 했다. 들어보지도 못한 국을 끓여오라고 하니 농부는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다. 그 모숩을 본 딸이 아버지께 무슨일인지 듣고는 부자영감의 심술이라는걸 알았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답답했던 딸도 서해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했다. 그때 동생이 하는 말을 듣고 딸의 머릿속에 번개처럼 스치는 지혜가 떠올랐다. 오리 한마리면 오리, 오리 두마리면 십리 그래서 농부는 부자영감에게 오리 두마리 십리국을 끓여다주며 부자영감에게 빚을 갚을수 있었다. 책에 제목만 봤을때 나는 십리국이라는 국이 정말로 있는 국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너무 황당하고 웃기기도 했지만 딸의 지혜에 놀라기도 했다. 어려움에 처했는데도 포기하지않고 지혜로 이겨내려 한 딸을 닮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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