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햄스터 엄마 열매에게

   햄스터 엄마 열매야, 안녕?

   나는 봉정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7반 박지혜라고 해. 내가 햄스터를 좋아해서 이 책을 빌려서 읽어봤어.

   진성이가 학교에 햄스터를 가져왔는데 열매 네가 가장 아끼는 코알라 인형과 진성이가 학교에 가져온 햄스터와 바꿨잖아. 그런데 인형과 바꾼 햄스터가 병이 든 햄스터여서 정말 속상했겠어.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계시는 열매 삼촌이 햄스터를 한 마리 더 데려오셔서 좋았을 것 같아. 그래서 두 햄스터가 같이 있는데 열매 동생 이삭이가 햄스터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열매한테 들켰는데 만약에 내가 네 동생 이삭이였더라면 나는 너에게 만져도 되느냐고 물어보고 만졌을거야.

   며칠 뒤 열매네 햄스터가 서로 사랑을 해서 임신을 하게 되어 햄스터가 새끼를 6마리 낳은것 정말 축하해.

   새끼 6마리 중에서 진성이에게 2마리를 주고 다시 코알라 인형을 받고, 2마리는 햄스터에 대하여 알려주시던 삼촌께 드리고, 마지막 2마리는 동생 이삭이에게 주었는데, 새끼 햄스터가 건강하게 자라서 또 새끼를 낳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햄스터 엄마 열매야, 네가 키우고 있는 어른 햄스터가 다시 새끼를 낳으면 또 분양을 할건지 아니면 그냥 네가 키울건지 궁금해~  햄스터가 다음에 새끼를 낳으면 꼭 말해줘~

                                                              2014년 6월 29일 일요일 지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