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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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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포포 (중국의 빨간모자 이야기) 3-4
작성자 김민정 등록일 14.06.26 조회수 119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 한 분이 살았습니다.

아주머니에게는 딸 셋이 있었는데, 이름은 샹,타오,파오체 였어요.

한 날은 아주머니가 할머니를 뵈러 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 가까이에는 늙은 늑대가 살고 있었어요.

늙은 늑대는 아주머니가 집을 떠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갔어요.

똑똑

 "귀여운 녀석들. 할미다,너희 포포란다."

 "포포라구요? 엄마는 할머니댁에 갔는데..."

 "날 만나러 갔다고?  여기오는 동안  네 엄마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걸? 길이 엇갈렷나 보구나 어서 문   

  열어라"

그러자 아이들은 문을 열어주었어요.                                                                   

늑대는 아이들이 문을 열어주자마자 불을 꺼버리고 이러게 말하였어요.

 "이제어서 자야지?"

늑대는 아이들이 깊이 잘때를 기다리다가 아이들이 깊게 잘때 잡아먹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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