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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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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루루 젊어지는 고개- 2학년1반 신성호
작성자 신성호 등록일 14.06.23 조회수 105

옛날에 숯을 파는 숯장수 할아버지가 숯을 팔러 나오셨어요.

할아버지는 이것저것 신기한 물건을 구경하시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

한참 구경하다보니 어느제 저녁이 되었어요. 숯을 팔지 못한 할아버지는 거정이 되었어요.

숯장수 할아버지는 숯을 팔러 길가의 만두집에 가셨어요. 거기에서 만두집 할아버지한테 석냥에 모든 숯을 팔고 빈 지게를 지고 길을 나섰어요. 고개가 하나 있었습니다. 숯장수 할아버지는 고개 앞에서 한숨을 내쉬었었요. 눈쌓이 고객를 넘어갈때 쯤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와 무서운 생각에 노래를 부르며 고개를 넘다가 미끌어지며 9번이나 자꾸자꾸 넘어졌어요.

할아버지는 화끈거리는 엉덩이를 잡고 껑충껑충 뛰었어요. 나무뒤에서 숯장수 할아버지를 보고있던 토끼가 배를 잡고 웃었어요. 물가에서 세수를 하려던 할아버지는 물속에 비친 할아버지의 얼굴을보고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갑자기 젊어졌기 때문이죠. 할아버지는 궁금해서 토끼에게 물었어요. 토끼는 저 고개는 한 번 구를때 마다 3년씩 젊어지는 고개라고 말했어요.

며칠 후 젊어진 숯장수 할아버지는 만두가게를 찾아가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만두가게 할아버지에게 전했답니다. 만두 가게 할아버지는 젊어지고 싶은 욕심에 데구루루 젊어지는 고개로 향했었요.

만두가게 할아버지는 6번을 굴러 18년을 젊어졌어요. 그러나, 더 젊어지고 싶은 욕심에 다시 고개를 올라가다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호랑이는 욕심많은 할아버지에게 그만 넘어지라고 말하며 달려들었어요.

만둣집 할아버지는 놀라서 호랑이 목에 메달렸습니다. 만둣집 할아버지와 호랑이는 그대로 한데 엉켜 고개를 데굴데굴 굴렀어요.계속 데굴데굴 굴러 만둣집 할아버지와 호랑이는 계속해서 젊어졌지요. 그렇게 한참을 굴러 아기와 새끼 호랑이가 되었답니다.

저는 이책을 보면서 너무 욕심을 부리면 부족한것보다 못 하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일은 내가 한 이룬것 만큼만 얻을 수 있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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