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혹부리 영감<4-4>
작성자 노재훈 등록일 14.06.22 조회수 86

혹부리 영감

 

옛날에 노래를 좋아하는 혹부리 영감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놀려도 화를내지 않았다. 옆집에 사는 혹부리 영감은 고약해 동네 아이들이 놀리면 화를 냈다. 어느날 착한 혹부리 영감이 나무를 하러 갔다가 밤이 늦어서 어느 원두막에서 하룻밤을 묵으러 갔다. 영감은 무서워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도깨비들이 몰려와 좋은 노래가 혹에서 나는 것이라고 하며 보물과 혹을 바꾸어 갔다. 고약한 혹부리 영감도 보물을 얻고 싶어 일부러 밤 늦게 원두막에 가서 목청껏 노래를 불렀다. 그러자 도깨비들이 몰려와 이 혹에서 노래가 안나온다며 착한 혹부리 영감의 혹을 붙여서 고약한 혹부리 영감은 혹이 두개가 됐다. 나는 나쁘게 살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전글 금강산 호랑이(2-2홍진서)
다음글 RE:진리와 사랑의 성자 간디(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