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꿈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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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승제 | 등록일 | 12.08.26 | 조회수 | 170 |
원작- 셰익스피어 글(각색)바르바라킨더만 출판사- 파랑새출판사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은 연극으로도 유명하다고 엄마가 말씀해 주셨다. 언젠가 텔레비전 프로그램무한도전에서도 코미디언 아저씨들이 재미있게 각색하여 무대에 올린공연처럼해서 본것이 생각났다. 그림책으로 각색된 이 책도 재미있어보여 서점에갔을때 엄마가 사주셔서 읽게 되었다. 어느 여름밤, 네명의 아테네 젊은이가 숲에서 길을 잃어버린다. 그 숲은 사실 요정의 왕 오베론과 왕비 티타니아가 다스리는 요정의 나라이다. 거기에는 우리 눈에는 안 보이는 작은 요정들이 가득해 마법의 기운이 이상한 숲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헤르미아라는 처녀는 뤼산드로스라는청년을 사랑하고 뤼산도 그녀를 사랑했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님은 돈이 많은 데메트리오스를 사윗감으로 점찍고 있었다. 데메트리오스는 헤르미아의 절친한 친구 헬레나와 사랑하던 사이였는데 헤르미아를 본 이후 헤르미아를 사랑하게 되었다. 남자가 좀 지조가 없어보였다. 아무리 헤르미아가 이뻐도 사랑했던 의리가 있지 헬레나가 불쌍했다. 그렇지만 헤르미아는 헬레나에게 걱정말라고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도망가기로 했다며 헬레나에게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바보같은 헬레나는 헤르미아가 사랑하는이가 데메트리오스가 아니라는걸 알려주기위해 그에게 헤르미아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그와중에 헤르미아와 뤼산드로스는 요정의숲에서 만나 도망갈 계획을 실행에옮겼다. 그러나 숲의 요정왕 오베론과 여왕 티타니아가 싸우는 바람에 그네들의 싸움으로 인하여 걸어진 마법농간 때문에 뤼산도르가 헬레나를 사랑하게되고,데메트리오스도 헬레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고도 어이없는 마법이었다. 우리가 아는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과는 사뭇 다른 옛날 마법 . 요정의 마법~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과 유사한 그런마법인가! 요정의 실수로 자꾸만 일이꼬여 사랑의 화살이 이상한 곳을 향한 것이다. 하지만 잠깐이지만 헬레나는 좋았을거 같다. 그러나 요정의 왕과 왕비가 화해하며 마법도 풀어지게하여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단 데메트리오스는 헬레나를 다시 사랑하게 된다는것. 그리고 헤르미아의 아버지도 결혼을 허락하여 뤼산도르와 결혼하게 되었다. 긴 이야기 같지만 이 모든일이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라는점. 요정들과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 어려워 읽어내기 쉽진 않았지만 읽는 내내 환상속 숲에 요정이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정말 연극으로 꼭 한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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