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세상을 바꾸는 꿈의 메토 안철수"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

다. 안철수는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에디슨처럼 메추리알을 품어 새가 태어나게 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보고싶어 옥상에다가 여러식물을 심기도 했다. 식물이 잘자라다가 갑자기

시들면 '물도 잘줬는데 왜 시드는거지?' 이런식으로 궁금증이 많아져 끊임없이 탐구했다.  안철수는 식물

을 잘 키우기 위해선 물뿐만 아니라 충분한 햇빛과 거름이 필요하다느 것을 깨달았다.

안철수의 아버지 안영모 원장님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안영모 원장님은 어려운 사람이 많은 곳에 병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병원을 지었다. 돈이 없는 사람이 있으면 무료로 치료도해주고....

나는 호기심 많던 안철수가 바른 청년 안철수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중 하나는 그에게 모범이 될만한 좋

은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인것 같다. 안철수는 책을 아주 좋아하고 집중력이 끝내주는 사람이다. 바둑책도

사서 스스로 익히고 지면 왜졌는지 계속 생각하고 연구하고......

안철수는 거의 전교 30등인 보통사람이였는데 열심히 공부하다가 반1등!! 전교2등을 했다. 그만큼 노력을

했다는 뜻이다. 나는 집중력이 별로 없다. 한 30분만 앉아있어도 지루한데.....

안철수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안철수 연구소' 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안철수의 신뢰감을 느낄수 있던 이유가 백신을 개발했는데 조그만한 오류가 생긴 것이다. 다른사람들

같으면 절때로 아니라고 우길텐데 안철수는 '죄송합니다. 저희가 실수를 한것같습니다' 라고 말을 했기

때문이다. 나같으면 절때 아니라고 할텐데......

하여튼 안철수라는 사람이 이런사람인지 몰랐다. 대통령 선거 후보에 안철수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안철

수안철수 하는 이유를 이제 알았다. 근데 왜! 후보사퇴한거지......엄청 훌륭한 사람인데..

나도 안철수처럼 "왜?" 라는 호기심을 많이 가져야겠다. 너무나도 재밌고 유익한 책인것 같다.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