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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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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삼 년 배우기
작성자 황도원 등록일 13.01.30 조회수 102

옛날 어느 시골에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살았어요.  남편은 밭을 같고 색시는 집안일을 했어요.

그런데 남편은 예쁜 색시를 두고 일을 나가기 싫었어요.

  그래서 색시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 나무에 그림을 붙여두었어요.

그리고 남편은 색시가 보고 싶으면  그림을 보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회오리 바람이 불어와 궁궐까지 날아갔어요.

임금님은 색시를 데려오라고 했지요 색시는 궁궐 가기전에 남편에게 말했어요.

"삼년후 궁궐에서  잔치가 있다고하면 꼭 찾아오세요.그때까지 눈치 삼년을 배워오세요"

색시는 궁궐로 가서 후궁이 되었어요.

색시는 거지들을 모아 잔치를 벌이고 싶다고 하였어요.

남편은 색시의 말대로 거지 차림을하고 궁궐로 왔어요.

거지가 춤 추는것을 보고 웃는색시를보자 임금님은 남편의 거지 옷과 바꿔입고 춤을 추었어요.

"자 이제 거지들을 밖으로 내보내도록 해라"

거지옷을 입고있던 임금님도 궁궐 밖으로 쫓겨났지요.

그리고 둘은 행복하게 궁궐에서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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