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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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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의 왕따 탈출기를 읽고......(5-1 남희연)
작성자 남희연 등록일 13.06.07 조회수 133

남기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민이의 왕따 탈출기라는 책'의 주인공 성수민과 인터뷰를 해 보겠습니다.  어! 저기 계시네요. 안녕하세요? 지금 바쁘지 않으시다면 잠시 인터뷰를 해 주시면 안될까요?

성수민: 아, 네. 안녕하세요. 바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남기자: '수민이의 왕따 탈출기' 아시죠?

성수민: 네, 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인데요.

남기자: 이 책에 대한 질문 좀 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은 누가 쓰셨죠?

성수민: 네, 문선이 작가님이 쓰셨는데요. 문선이 작가님은  2000년에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 부문 대상을 타셨고요. 2005년에 제 9회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에서 대상을 타셨습니다.

남기자: 대단하신 분이군요. 그럼 문선이 작가님은 '수민이의 왕따 탈출기' 말고 무슨 작품을 쓰셨나요?

성수민: '지엠오 아이' ,  '양파의 왕따 일기2' , '시험 괴물은 정말 싫어!' 등의 작품을 쓰셨습니다.

남기자: 그렇군요! 그럼 본격적으로 '수민이의 왕따 탈출기'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세요.

성수민: 그 많은 내용을 줄거리로 얘기하다니 좀 곤란하긴는 한데.......

저는 4학년 때 왕따였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전학을 갔는데 전학간 학교에서는 왕따가 되고 싶지 않아, 아주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반 짱 민석이 무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무리에서 저는 그냥 그 무리 아이들의 종이 였지만요.......

그리고 전 학교에서 왕따였던 것이 민석이가 알게 되자, 저를 또 왕따시켰습니다.

저는 많이 괴로웠지요.

민석이가 매일 때리고, 다리에 멍들고, 마음에도 멍이 들고요........

또 제가 왕따 당하기 전에 대현이란 아이가 또 왕따를 당했거든요.

그 아이는 마음의 병이 들어 정신과 병원에 입원했어요.

제가 왕따 시키던 대현이의 기분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렇게 제가 민석이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민석이가 저를 때리는 것을 선생님께서 보셨어요.

그러고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라고 민석이가 저에게 한 것을 선생님께서 민석이에게 똑같이 해주셨답니다. 선생님은 대현이 일로 왕따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왕따에 대해 이야기하고 누군가가 누군가를 때리려고 하면 "안돼! 그만해! 하지마" 하고 소리치는 방법도 가르쳐주셨지요.

그 뒤로 대현이가 다시 학교로 왔을 때 우리 모두가 반가워해주고, 누군가를 때리거나 왕따시키는 일이 줄었지요.

물론 민석이도 달라졌고요.

남기자: 아~ 재미있겠어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성수민: 그러세요. 정말 재밌답니다. 그리고 이거 TV에 나오는 거 맞지요?
남기자: 네, 그런데요. 9시 뉴스로 CJB에 나옵니다.

성수민: 이 뉴스를 보는 모든 사람들께....... 여러분! 왕따는 나쁜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왕따를 당한다면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왕따를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괴롭겠어요? 지금 왕따를 시키고 있다면, 그건 그만 둬야 합니다!

남기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수민군의 생각이 전달 됬기를 바라면 좋겠고요. 그럼 시청자 여러분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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