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밥장군에게

밥장군아, 니가 밥을 엄청 먹어서 밥장군이었지?  그런데 허깨비 장군이라니...  너의 덩치를 보면 호랑이를 한손으로 때려잡을것 같았어! 그렇지만 본래 성격은 진짜 무서워 한다며? 밥장군아,나도 실은 겁이 많아!

그래서 나무에 올라가 호랑이에게 똥을 싸서 호랑이가 나무에 떨어질때 나뭇가지에 코가 꿰어 죽었어.. 그런데 밥장군 니가 그할머니와 세아들에게 때려 잡았다는 거짓말을 하는것은 않좋은 것 같아 그러니까 밥장군 너도 정직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또 밥만 먹고 싸고 놀고 그러지만 말고 너도 일도하고 다른 재미있는 것도 하고 돈을 벌어,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면 가족과 오순도순 잘살꺼야! 밥장군아,그럼 안녕

                                           2013년 6월 10일

                                         밥장군이랑 다시 만나길 바라는 박지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