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태와 콩이야기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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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민혁 | 등록일 | 13.06.12 | 조회수 | 86 |
병태와 종민이가 싸우다가 선생님께 혼이났다. 선생님께서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자연 시간에 선생님께서 콩 을 심으 신다며 콩 네알씩을 화분 두개에 심으셨다. 그리고 한 화분에는 물을 주고 한 화분에는 물을 안 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에 싹이 튼다고 말씀하셨다. 또 물 안 준 화분은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유리가 시들거에요라며 말하였다. 그런데 병태는 콩나물을 기르시며 중얼거리시던 할머니 말씀이 생각났다. '말못하는 것들도 정성껏 키운 사람의 마음을 알지' 라는 말이다. 그래서 병태는 몰래 물 안주는 화분에 물을 주었다. 다음주 월요일에 두 개의 화분에 싹이 돋아났다. 그날 유리는 '콩 이야기'로 일기를 썼다. 유리 일기를 읽은 선생님은 병태를 혼내지 않으시고 병태의 일기장에 '병태야 고맙구나. 선생님은 아주 큰 사랑을 선물 받았다.' 라고 쓰셨다. 선생님도 병태의 마음을 아신것 같아서 내 마음도 좋았다. 나도 병태와 병태 할머니처럼 말못하는 것도 정성껏 키워야겠다.
2013년 6월 12일 황민혁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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