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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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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닥터 꽁치 (4-7)
작성자 김나윤 등록일 13.06.13 조회수 65

Dr.꽁치의 병원은 문어 모양의 건물이다.

Dr.꽁치는 깡마른 몸매에 폭탄머리이고 별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 반디는 오른쪽엉덩이에 종기가 하나 있고, 잔디는 온몸에 두드리기가 나서 Dr. 꽁치를 찾아갔다.

반디와 잔디는 그 병원에서 보라성게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았다.

Dr.꽁치는 반디는 여름 방학병, 잔디는 학원 숙제병이라고 하였다. 나는 반디 엉덩이에서 고름이 튀어 나올때 '독후감 방학숙제 지겨워'라고 말소리가 나온게 재미있었다.

다음날 키가 작아서 Dr.꽁치에게 병훈이와 엄마가 찾아 왔다. Dr.꽁치는 잘먹고 잘뛰어야 한다며 '명랑 운동화'를 처방을 해주었다. 또 루리는 잔소리 귓병에 간섭병이였다.루리는 아기 청소기로 딱딱한 딱지를 빼내었다. 루리의 귀에서 반디처럼 나왔다.

환자의 엄마들도 Dr. 꽁치에게 진찰을 받았다. 일주일 마다 1번씩 하는 가장 무도회를 열어서 다들 멋진 의상을 입고 춤을 추었다. 그리고 Dr.꽁치는 겨울방학에 쓸 치료 바이러스를 구하러 병원에 있는 사람을 모두 데리고 여행을 떠났다.

이 세상에 이런 재미있고 신통방통한 병원이 있으면 좋겠다.

나도 Dr.꽁치와 치료 바이러스를 구하러 함께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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