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을 타고 달에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구에서 달에 가려면 약 38만 킬로미터나 가야 한대. 아주 먼 거리지만 우주선을 타고 가면

이틀하고 반나절이면 달에 도착.

우주선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구름과 공기와 먼지 층을 뚫고 날아가면

캄캄한 우주에 별들이 반짝이고 있겠지.

우주선 안에서 안전벨트를 풀면 몸이 둥둥 떠다닌대. 정말 재미있겠다.

지구에선 별들이 항상 위에 있지만, 우주에서는 어디에서든 별을 볼 수 있어.

이제 달에 도착!

크고 작은 구덩이들로 뒤덮힌 고요의 바다~드디어 달에 착륙

달에는 공기가 없어. 지구보다 작아서 땅으로 잡아당기는 중력도 작아

한 걸음씩 걸을 때마다 지구보다 여섯배는 멀리 갈 수 있단다.

공기가 없으니 동물과 식물이 살지 않아. 회색 언덕이 끝없이 펼쳐져 있을 뿐이야.

이제 지구로 돌아갈 시간이야.

우주선 창밖을 내다봐 별들에 둘러싸인 지구가 푸른 공처럼 빛나고 있지?

지구에는 푸른 산과 호수, 모래로 덮인 사막이 있어. 많은 생명체도 살고 있지.

지구와 달은 왜 이렇게 다를까? 지구에는 물과 공기가 있기 때문이야.

물과 공기는 지구가 주는 특별한 선물이야.

그러니 우리는 물과 공기를 소중히 지켜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