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꿈을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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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정아 | 등록일 | 13.06.13 | 조회수 | 73 |
갈매기들은 아침이 되자, 이제 막 솟아오른 태양이 조용히 넘실대는 바다 위로 황금빛 햇살을 뿌렸다. 바닷가로부터 1.5킬로미터 쯤 떨어진 곳에 떠 있던 갈매기들이 순식간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수천마리의 갈매기 무리가 몰려와 서로 먹이를 차지하려고 싸움을 벌인다. 또다시빠쁜하루가시작된것이다. 30미터높이에서 물갈퀴달린발을내리고부리를치켜들었다.양날개는아플정도로세게틀어구부렸다. 조나단은힘들고교통스러웠지만안간힘을썼다.그렇게날게를틀어구부리고있어야만천천히날수있기때문이다. 조나단은 바람이 얼굴에 닿을듯말듯하고아래쪽의바다가마치멈춰있는것처럼보일때까지속도를계속늦추었다.그리고는눈을가늘게좁혀뜨고숨을멈추면서,온정신을한곳에모았다. 조금만.갈매기는절대로공중에서멈칫거린다거나속도를잃고떨어지는법이없다.갈매기들사이에서속도를잃고떨어진다는것은창피하고망신스러운일이다.이렇게조나단은희망을잃지않고열심히연습을하는조나단이존경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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