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일까 호랑이일까' (5-1 남희연) |
|||||
---|---|---|---|---|---|
작성자 | 남희연 | 등록일 | 13.06.15 | 조회수 | 69 |
공주님께 공주님, 안녕하세요? 저는 '미녀일까 호랑이일까'를 읽은 희연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 죄송하지만 공주님은 영리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왕이 신하들에게 왕의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찾아오게 했잖아요? 그때 공주님이 나서서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에서는 제가 제일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멀리서 찾지말고 제가 미녀로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요? 그 걸로 왕이 내쫓으면 그 땐 청년이랑 나라를 빠져나오면 되잖아요? 제 생각이 틀린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또 끝에 공주님이 청년에게 오른쪽 문을 가르켰잖아요. 청년은 분명 그 문에서 미녀가 나온다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청년은 기뻤을까요? 아니면 싫었을까요? 저는 그것이 제일 궁금했어요. 호랑이가 나오면 죽고, 미녀가 나오면 미녀와 결혼 해야하는데 과연 기뻤을까요? 싫었을까요? 그리고 끝에 결말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쉬웠어요. 공주님 그럼 안녕히계세요. 2013년 6월 15일 희연올림 |
이전글 | 안네의 일기 |
---|---|
다음글 | 남편만을 사랑한 도미 부인(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