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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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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작성자 김민경 등록일 13.06.16 조회수 69

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꿈을 이루기 위해 암탉 잎싹이 여러번 힘든일을 겪으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처음 책을 봤을땐 그닥 장래희망이 없어 아무런 감정이 없었지만 

장래희망이 생기고 나서 이 책을 보니 이 책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겠다

암탉 잎싹은 족제비를 만나는 둥 고비를 겪긴 했지만

잎싹은 3가지 기적이 일어났다

첫번째는 철장에 갇혀 살아야 했던 양계장을 나오는 것

두번째는 숲에서 알을 발견하여 품었던 것

세번째는 알이 부화해 다른 족인 청둥오리를 키우는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이 3가지 기적을 일으키는데 도와준 인물이 있다

청둥오리인 나그네 아마 나그네가 없었다면 잎싹은 양계장을 나온 뒤 죽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그네의 희생으로 잎싹과 잎싹의 자식 초록머리는 항상 잠자리를 바꾸며

족제비에게 잡아먹힐수도 있는 위험한 생활을 했다

여기서 나는 닭장이 오히려 더 편할것인데 닭장을 나와 힘든 생활을한 잎싹이 정말 용기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엔 초록머리는 파수꾼이 되어 잎싹의 곁을 떠났고

자신이 원했던 모든것을 이룬 잎싹은 족제비에게 잡아먹힌다

나는 마지막 장면을 보고 정말 감동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마당에서 편하게 사는 토종암탉보다

힘든 고비를 겪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룬 암탉이 더 가치있는 삶을 살았나 싶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재미와 교훈 모두 뛰어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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