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본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할아바지와 단짝친구처럼 친했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길을 가다가 갑자기 심장병으로 돌아가셨다.

에스본은 너무너무 슬퍼했다.

다음날 밤 할아버지가 무언가를 잊어 버렸다고 다시 유령이 되어 에스본 앞에 나타났다.

할아버자는 에스본을 즐겁게 해 주려고 벽과 벽을 통과하기도 하고 할아버지의 어렸을때와

젊었을때의 추억을 함께 돌아보기도 했다.

그리고 몇일 후 할아버지는 잊어버린 것을 찾으셨다고 했다.

그런 바로 에스본과의 작별인사였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다시는 에스본에게 오지 않았다.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많이 슬플것 같다.

에스본의 슬픔을 알고 유령으로 돌아온 할아버지가 손자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것 같다.

나도 할아버지 할머니께 더욱더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