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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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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마술사 젠을 읽고(1-5)
작성자 김주애 등록일 13.06.23 조회수 67

세상의 모든 것들이 신기하다고만 생각하는 꼬마가 있었다.

나는 이 아이의 이름을 젠이라고 지어 주었다.

젠은 새의 다리가 왜 두개인지 개의 다리가 왜 네개인지 궁금해 하며 하루를 보내곤 했다.

어느날 마술쇼를 보고 집에 돌아온 젠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우유를 많이 먹으면

몸이 쑥쑥 자라 어른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키는 크지 않고 그대로였다.

대신에 나이는 어른이 되었다.

젠은 드디어 마술을 배우러 마술 교실을 찾아가 열심히 마술을 배웠다.

쉬운 마술은 잘 배웠는데 상자 속에 사람을 넣고 칼로 자르는 마술은 할 수 없다고 하자

젠은 마술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없었다.

젠은 사람들이 밝게 웃으며 행복해 하는 마술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술을 하기 위해 여기 저기로 다니는 젠에게 사람들은 난쟁이라고 놀렸다.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꿋꿋이 재미있는 마술을 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어느날 엄마가 위독 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집으로 간 젠은 엄마의 마지막 부탁으로 마술을

보여 드렸더니 행복해 하시며 눈을 감으셨다.

젠은 실망하지 않고 가난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마술로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는 마술사였다.

 

젠은 키가 작아서 난쟁이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마술사가 된 것처럼 나도 힘들어도 꾹 참고 인내하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해야될 일은 스스로 해서 아빠, 엄마께도 행복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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