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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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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누푸 섬의 여우(1-3 조은솔)
작성자 조은솔 등록일 13.06.26 조회수 87

먼 북쪽에 치로누푸 라는데 동굴에 아기여우가 살았어요.

섬의 여우가 나비를 쫓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아기 여우야, 나비를 쫓아가면 어떡해!

아기여우가 길을 잃자 어떤 할머니가 다가와 여우를 살며시 들며 걱정하듯 이렇게 말했어요.

"어이쿠, 가여워라. 네가 오두막에 가 잘 키워줄께."

할머니는 집으로 가 여우집을 만들고 잠을 자러 갔어요.

그때 여우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꼬리로 몸을 덮었어요.

다음날 아침 여우가 보이지 않았어요. 여우가 치로누푸섬에 간걸까요?

사실 여우는 치로누푸섬 동굴에 도착직전이었어요. 그래서 아기여우는 동굴에 도착해 엄마 품에 갔어요.

그때 엄마여우가 말했어요.

"얘야, 다시는 나비를 따라 가지마." 엄마는 눈물을 터뜨렸어요.

이제 엄마여우와 아기여우는 행복하게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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