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은혜 갚은 호랑이 (1-3 )
작성자 신성호 등록일 13.06.26 조회수 87

안녕? 호랑아!

나는 너보다 더 먼 미래에 살고 있는 신성호야.

내가 너를 처음 알게 된 건 유치원에 다닐 때 우리 엄마가 너를 서점에서

사 오시고 너를 처음 봤어.

그림이 무척 무섭고 슬퍼 보였어 그래서 잠 잘때 엄마한테 읽어 달라고

부탁 드렸지.

그때 처음 알았어 호랑는 무섭기만 한게 아니고 어리숙하고 착하고 어뚱해.

지금 난 초등 학생이 되어 다시 한번 너를 읽게 되었어.  처음 너를 볼 때랑

지금은 많이 달라 난 지금 너한테 궁금한 점이 있어.

첫째, 너는 왜 이렇게 은혜를 많이 갚니?

내가  호랑이였다면 은혜를 한번 갚고 끝날텐데.....

둘째, 나무꾼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야

너는 왜 은혜만 받아 너도 좀 갚지?

호랑아 너에게 할 말은 어리석게 소중한 생명을 받칠 필요가 있을까?

난 이렇게 생각해 생명은 인간,동물,식물,곤충 모두 다 소중하고 함부로

죽여서는 안된다고.....

다음번에 내가 만약 너를 다시 동화 주인공으로 쓴다면 너를 살리고

난 은혜 갚은 호랑이라고 쓰지 않고 행복한 호랑이라고 쓸거야.

호랑아 먼 미래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그럼 안녕

 

 

이전글 신사임당 할머님께2-3반
다음글 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