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이는 흐린날에 다시 나무를 하러 갔어요. 진짜 또 꼬마가 똘이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김서방 나랑 저번에 약속을 했으니까 빨리 씨름 하자"

똘이는 그 꼬마가 도깨비라는 것에 깜짝 놀랐어요. 똘이는 용기를 내어 말했어요.

 "그래 내가 이기면 이 마을에 오지마.왜냐하면 마을 사람들이 너를 잡아서 부자가 될려고 해 하지만 너가 이기면 너의 소원을 들어줄께."

 "알았어."

 도깨비와 똘이는 씨름을 했어요. 씨름에서 도깨비가 이겼어요.약속대로 소원을 말해보라고 했어요.

 "나랑 친구가 되어 줘."

 똘이는 너무 기뻤어요. 똘이를 데리고 시장으로 가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 이 도깨비는 이제 제 친구예요/"

 마을 사람들은 인정을 했어요. 그래서 똘이는 도깨비에게 집을 지어주고 어머니의 병이 다 나으셔서 도깨비와 어머니, 똘이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