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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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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2-2민서연)
작성자 민서연 등록일 15.06.17 조회수 69

직녀에게

직녀야 나 민서연이야

견우를 날마다 못 봐서 슬프지?

그러니까 게으르지 말고 일을 하면서 놀았어야지...

나 같아도 슬프겠다...

맨날 칠월칠석만 기다리고 있지?

1년이 알고 보면 참 길어

나도 내 생일만 기다리거든...

이제 칠월칠석이 다가 오니까 걱정하지마 아니면 사진 1장을 찍어 걸어 놔...

나는 이 이야기가 참 감동적이였어... 나도 이제 게으르지 않을게

6월 17일

             민서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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