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바퀴를 만드는 공장에 파란 바퀴가 있었어요.

"바퀴는 원래 검은색인데, 너는 왜 파란색이야?"

다른 바뀌들이 파란바퀴를 신기한듯 바라 봤어요.

파란바퀴는 자랑스럽게 "응, 나는 아주 특별한 바퀴거든!" 하고 말했어요.

다른 바퀴들도 서로가 특별하다 말했어요.

커다란 짐을 드는 트럭바퀴도,사람을 태우고다니는 승용차바퀴,버스바퀴,기차바퀴도,

소방차바퀴도,우주선바퀴도, 아이를태우는 작은 유모차바퀴도.

서로가 특별하다고 말을하는데,

파란바퀴는 자기가 왜 특별한지 말을하려는데..

한아이가 나타나서 "내 특별한 바퀴는 어디에있을까"하면서

바퀴를 찾고있었어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러다 아이가 "찾았다! 나의 발이 되어 줄 파란 바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나의 바퀴!"

파란바퀴는 아이를 태우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달려갔어요.

겉모습이 초라해보여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물건일수도 있다는걸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