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유관순'을 읽고 (4-1 이준호)
작성자 이준호 등록일 15.06.23 조회수 76

나는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리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유관순 열사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았겼을때 3.1운동이라는 것을 했는데 그때 가장 생각나는 건 유관순 열사가 가장 먼저 생각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철이었습니다.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양지 바른 마을에 연날리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오빠, 힘을 내!" 열두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녀가 안타까운 듯이 소리쳤어요. 이 야무진 소녀가 바로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르다가 꽃다운 나이의 숨진 유관순이에요.

관순이는 사내 아이와 연싸움을 하기로 했어요. 오빠가 들던 얼레를 들면서 한손으로 실을 몇번 낚아채니까, 꼬리연은 힘차게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와! 잘한다." 구경하던 아이들이 일제히 손뼉을 치며 발을 굴렀어요.

이처럼, 관순이는 어려서부터 영리하고 사내아이들이 하는 놀이도 척척 해냈어요.

하루는 이런일이 있었어요.

동생인 관복이가 저보다 큰 동네 아이와 싸우다가 돌로 머리를 맞고 돌아왔어요.

피가 흘러서 헝겊으로 동여맬 정도로 다쳤어요.

"어떤 녀석이야! 당장 데려오지 못해."

화가 잔뜩 난 아버지는 당장 때린 아이를 데리고 오라고 관순이에게 불호령을 내렸어요.

"아버지, 그 애는 잘못이 없어요. 관복이가 먼저 대들었어요."

"뭐라고? 너 아버지 말을 거역하는 거냐?"

아버지는 화를 벌컥 내며 소리쳤어요. 관순이는 침착하게 이야기했어요.

"아버지, 어른이든 아이든 잘못한 것은 인정해야 돼요."

그 말에 아버지는 노여움을 풀고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갔어요.  비록 어린 딸이지만, 옳고 그른 것을 떳떳라게 밝히는 태도가 대견스러웠어요.

몇년뒤, 관순이는 독립운동을 친구들과도 얘기를 나누었어요.

기미년 3월 1일 정오가 되자 정재용 선생님이 탑골 공원 팔각정에 우뚝 서서, 독립 선언서를 우렁차게 읽었어요.

독립선언서를 읽자 5천여 명의 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꺼내 "대한 독립 만세!" 라고 외치자 일본 헌병들이 마구 총을 쏴 죽였어요. 그 다음 날, 각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 졌어요. 관순이는 사촌 언니  애다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갔어요.

관순이는 사람들에게 3월 초하루로 정했어요.관순이는 혼자서 청주, 송정, 왜마루, 방하루, 자포실, 백현, 성재동 등 여러 마을의 어른들을 만났어요. 그래서 태극기를 나눠주었어요.

정오가 가까워지자 장터는 사람들로 꽉 메워졌어요. 그래서 사람들과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어요.  그래서 여기져기 만세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유관순은 헌병대 감옥에 갇힌 몸이 되었어요. 그러고 재판에서 징역 7년의 징역형을 받고 감옥에서 숨지고 말았어요.

 

이렇게 나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했다. 장말 우리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글 강아지 똥 (2학년 5반)
다음글 이순신을읽고(4학년1반 전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