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이의 슬픈 하루 ('내가 이 세상을 만들거야'를 읽고) 3-2 이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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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은희 | 등록일 | 15.06.30 | 조회수 | 77 |
선생님께서 사이버 독서 감상문을 쓰신다고 하셨다. 나는 학원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슬프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실감 나기도 해서 이 책을 다시 읽고 감상문을 쓰기로 했다. 이 책 표지에는 꿀벌 그림이 있는데, 그림을 보면서 '아, 꿀벌은 8자 모양으로 춤을 추며 꽃의 방향을 알려주는 구나, 그리고 여왕벌, 숫벌, 일벌 중 하나라도 없으면 모두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 책의 내용은 꿀벌 달콤이가 일을 하지 않고 일번들의 뒤를 따라 집으로 가는데, 말벌 2마리가 벌집을 공격하고 있어서 호호 아줌마가 싸우다가 죽어 달콤이가 호호 아줌마의 몫까지 해 준다는 내용이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호호 아줌마가 죽어서 달콤이가 목까지 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며 울부짖는 장면이었다. 나도 1학년때 '엄마 죽지마.'라고 울부짖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꿀벌이 왜 죽는지 굼긍해졌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꿀벌이 침을 쏘면 창자가 빠져나가서 죽게 되는 것이다. 꿀벌 호호 아줌마가 죽는 게 너무 불쌍했다. 벌집을 공격하는 나쁜 말벌들 때문에 죽은 호호 아줌마가 불쌍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꿀벌이 무섭지 않게 되었다. 앞으로는 꽃을 꺾지 않을 것이다. 꿀벌이 꿀을 모아야 되니까. 내 소중한 친구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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