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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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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김하늘 세상을 담은 지도를 읽고
작성자 김명희 등록일 16.06.03 조회수 66

옛날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먹을거리를 찾아 돌아다녔어요.

이리저리 길을 오고 가다가 나무랑 바위랑 산이랑 강이 나오면 꼭꼭 기억해 두었지요.

다시 찾아갈 때 길을 잃지 않도록 말이예요.오고가는 갈을 잘 익혀 두었고 길눈도 밝았어요.

사슴을  따라 갔다가 너무 멀리 왔나봐요.이쪽이야 저쪽이야? 길 찾기가 쉽지 않네요.

좋은 수가 없을까요? 갈림길에서 헤매지 않도록 표시를 해 놓으면 어떨까요?

반질반질 돌맹이를 세워두거나 나무까지를 똑 꺾어 놓으면 어떨까요?

겨울이 지나고 이젠 봄이야 남쪽으로 가던 사슴떼가 돌아왔어요. 사슴 잡으러 가자!

그런데 오랜만에 왔더니 길이 영 달라보여요.기억이 가물가물해요.

돌맹이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나뭇가지도 뚝뚝 다 부러졌네요. 더 좋은 수가 없을까요?

길을 잃지 않으려면 어떨까요? 높은 산에 올라갔어요.눈 앞에 산과 들과 숲과 갈이 펼쳐지네요.

먼저 평평한 나무 토막을 골라 놓고 거기에다 사냥터 가늘길을 그릴거예요.

나무 토막이 작으니까요.조그마게 줄여서 그려야지요.눈에 보이는대로 쓱싹쓱싹.

자.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그림이 바로 지도야.지도는 우리가 사는 곳을 작게 줄여서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린거지요.지도를 그릴때는 동서남북을 정확하게 그려야해 그래야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지요.

낮에는 방향으로 갈 수 있지요. 나무 막대를 땅에 꽂아봐요.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족으로 가는데 나무 막대 그림자는 왼쪽이니까 아래쪽이 남쪽위쪽이 북쪽이예요!

밤에 별자리를 보면 틀림없지요.북극성이 반짝거리는 쪽이 북쪽이에요.

나중에는 나침반을 이용해서 더욱 편리해졌어요.지도를 그릴 때는 정확하게 줄여야 해요.

내가 지도에 대해 알아서 좋고 지도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게되어서 재미있다.

이제부터 지도를 잘 기억하고 동서남북도 기억해야겠다.지도에 그림을 잘 보면 길을 찾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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