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센따로란 사람이 살았다.센따로라는 이름은 백만장자란 뜻이었다.

센따로는 이름처럼 엄청난 부자는 아니었지만 가난하게 살지도 않았다.

아버지에게서 재산을 물려받아 그것으로 살았다.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센따로는 진시황제에 관한 옛이야기를 떠올렸다. 진시황제는 중국 역사상 가장 강한 황제였다.

커다란 궁전을 지었고, 유명한 만리장성도 쌓았다.황제는 정말로 죽지 않고 오래오래 살고 싶었다.

마침내 황제는 신하들을 불러 모았다.황제는 자신을 위해 불로장생의 영약을 구해 줄 사람이 없는지 물었다.늙은 신하 하나가 나서서 말했다."바다 건너 작은 나라에 *은자가 살고 있습니다.

그 은자는 마시기만 하면 영원히 살 수 있는 약을 가졌다고 합니다."황제는 늙은 신하에게 은자를 찾아 약을 가져오라고 명령했다.황제는 은자에게 주라면서 배에 가득 보물을 실어 주었다.바다를 건너간 늙은 신하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늙은 신하가 왜 안 돌아 오는지 궁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