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동생 못된 형(2-4 송현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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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현근 | 등록일 | 16.06.18 | 조회수 | 62 |
옛날 어느 마을에 두 형제가 살았는데,형은 못되고,동생은 착하고 부지런했다. 나무를 많이 해서 장에 팔으려고 동생이 가려는데,형이 동생 눈에 흙을 뿌려 안보이게 했다. 동생은 먼눈으로 길을 찾다 개암 세 톨을 바지줌에 고이고이 넣었다. 날이 저물어 외딴집에 들어가게 된 동생은 도깨비들이 한 얘기를 듣고,산골짜기 샘을 찾아 눈을 씻어내니 앞이 훤히 보였고,아랫마을로 찾아가 마을 가운데 있는 느티나무를 베고 그 밑을 파니 물이 콸콸 나왔다. 그리고,윗 동네로 가서 왕지네를 잡아 기름 솥에 던져 죽이고,부자집 딸이랑 결혼하고 재산까지 물려받았다. 형은 동생이 부자가 된 얘기를 듣고 동생이랑 똑같이 행동했다. 도깨비들은 도망은 안치고 형을 날이 샐 때까지 때렸다. 형은 너무 게으르다.동생 눈에 흙을 뿌려 나무를 빼앗아 가고 욕심때문에 결국 도깨비들한테 두들겨 맞았다. 앞으로,못된 형도 착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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