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연이네 집이 설을 맞이한 이야기에요.

난 설날이 좋아요. 왜냐하면 저녁에 윷놀이를 하니까요. 연이네 집에서는 떡도 만들었대요.

떡은 정말 맛있어요. 정말 쫄깃해요.

그리고 설빔이 대체 뭘까요?  내가 보기엔 한복 같았는데...

연이는 설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설빔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할아버지가 "잠꾸러기는 설빔 없다."라고 해서 연이의 눈에 눈물이 그렁거렸어요. 하지만 그건 진짜가 아니었고, 설빔은 있었어요.

그리고 연이는 다시 웃었어요.

그래서 난 설날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