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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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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도둑 준모(4-1 송선근)
작성자 송선근 등록일 16.08.12 조회수 46

준모는 그냥 평범한 아이였다.

공부를 썩 잘하는 것도 아니고,그림이나 글재주도 없었다.

같은 아파트 윗층에 사는 예린이가 글짓기대회에서 상장을 받아 온 날

준모는  엄마에게 예린이의 자랑을 늘어놓는 걸 듣고 기운이 빠졌다.

어느날 학교에서 (교내 불조심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렸고,준모는 미술학원에서

배운 내용대로 그려냈다.

잘 그렸다고 준모는 생각했는데,예린이나 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보니 자기가 그린 건 너무 엉망이였다.

그 날 수학익힘책과 쓰기 숙제를 놓고와서 교실로 돌아갔다.

교실이 텅 비어있었고,선생님 책상위에 그림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예린이 그림은 역시 잘 그렸다.그런데,이름이 써 있지 않았다.

준모는 자기 그림을 구겨서 버렸다.

그 때,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왜 교실에 다시 왔냐고 물어보셨는데,아무 대답을 못했다.

선생님께서 바쁘시다며 빨리 나가자할때 준모는 선생님께 "거,거기 이름이 안 써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선생님께서 써 주신다며 가라고 했고,그 다음날 예린이 그림이 내 이름으로 쓰여

상을 받게 되었다.

준모는 두려워 얘기를 해야하는데,고민만 하다 친구 진구에게 다 털어놨고,진구는 엄마에게

털어놓으라 하였다.

하지만, 준모는 말할 자신이 없어 은행나무가 교실로 뻗어있는데,거기에 올라가 교실로 들어갔뻔하다 떨어질 뻔해 체육선생님께서 구해주셨다.

준모는 용기를 내어 엄마께 말씀을 드리고,엄마는 화를 내실 줄 알았는데,

다시는 나무 위에 올라가지 말라 하시고 화를 내지 않으셨다.

상은 다시 예린이에게로 가고 준모는 학원도 몇 개나 끊고 예전으로 다시 돌아갔다.

 

이 글을 읽고

나도 그리기나 대회가 있으면 상을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

받을때는 기분이 너무 좋지만,못 받을 때는 상 받은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이 책의 주인공 준모가 조금 안타까워 보였다.

준모가 열심히 노력해 상을 받았으면 좋겠고,친구가 상을 받으면 축하해 줄 수 있는

준모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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