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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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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치가 담긴 탈무드-진정한 효도(5-2 김보민)
작성자 김보민 등록일 16.08.26 조회수 54

어느 마을엔 방앗간집 아들과 늙은 아버지,부자 아들과 늙은 아버지가 있었다.부자 아들은 돈이 많아서 아버지에게 귀한 음식을 많이 대접해 드렸다.어느날,부자 아들이 통통하게 살찐 암탉을 맛있게 요리해 드렸다.아버지가 말했다"이렇게 통통한 암탉은 어디서 구해왔니?"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그냥 드시기나 하세요!'그 후에도 몇번 물었지만 아들은 계속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는 바람에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했었다.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이웃들은 아들이 귀한음식을 주는 것만 보고는 효자라고 칭찬을 해댔다.그러면 그럴수록 아버지는 씁쓸한 웃음만 지었다.다른 집 방앗간아들 역시 아버지를 모시고 있었다.어느날 전국에 방앗간 주인들은 모두 궁전으로 모이라는 명령이 있었다.아들은 생각했다'궁전의곡식을 찌으려면 정말 힘드실거야.게다가 궁전에서는 먹을 것도 잘 안주고 일만 종일 시킨다던데......'아들은 몸이 허약한 아버지 대신 간다고 했다.  아버지가 힘들다고 말려 봤지만 말리는 것을 뒤로하고 궁전으로 떠났다.남은 늙은 아버지는 가을 걷이가 한창 때라 바쁘게 일했다.마을사람들은 방앗간집 아들을 불효자라고 했다.아버지는 궁전 일이 힘들어서 대신 간거라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맏지 않았다.그러던 어느날 방앗간집 아들과 부자 아들이 죽음을 맞이하여 하느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었다.하느님이 방앗간 아들에게 물었다."넌 살아 있는 동안 무엇을 하였느냐?"방앗간 아들이 말했다."저는 아버지 대신 궁전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하느님은 "아!니가 그 효심 깊은 아들이구나,넌 천국으로 가거라"그렇게 방앗간집 아들은 천국에 가게 되었다.이번엔 부자아들이 심판을 받게 되었다.하느님이 똑같이 물었다."넌 살아있는 동안 무엇을 했느냐?"아들은 자신있게 말했다"전 아버지께 귀한음식을 많이 대접해 드렸습니다.동네 사람들이 모두 저보고 효자라고 했지요."하느님이 말하셨다."넌 효자가 아니다.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한 불효자다.부모님의말씀을 잘듣고 정성껏 대답하는 것이 효도의 기본이거늘!"결국 부자 아들은 지옥에 가게 되었다.이 이야기에 나오는 방앗간 아들처럼,진정한 효도란,재물이 아닌 마음으로 부모님을 진심으로 섬기고 사랑하며,이를 실천하는 것이다.앞으론 나도 부모님께 잔정한 효도를 많이 해드려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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