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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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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2-5 유서윤)
작성자 유서윤 등록일 16.09.02 조회수 39

이 책은 버럭쟁이 고슴도치 '도치'의 이야기에요.
도치의 별명이 버럭쟁이가 된 이유는 도치가 말을 예쁘게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어느 날 도치의 머리 위에 손바닥만한 구름이 생겼대요. 도치는 구름에게 가라고 했지만 구름은 갈 생각이 없는 것처럼 가지 않고 그냥 있었어요. 도치가 집에 와서 동생 모치에게 또 화를 냈어요.

동생은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는데.....

그런데 그때 도치의 머리위에 있던 구름이 식빵만해졌어요. 그렇게 도치가 2번 더 짜증을 부리자 도치의 머리 위 구름에서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했고, 도치는 울음을 터뜨렸어요.

엄마도 굳어 버렸지요. 이젠 구름때문에 친구들도 도치 곁에 오지 않았어요.

'근데 그게 정말 구름 때문일까? 도치의 말투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는 양산을 쓰신 할머니 덕분에 고운말도 쓰게 되고 친구도 사귀게 되었대요.

도치야, 이제 짜증내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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