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울보나무 (2-5 유서윤)
작성자 유서윤 등록일 16.09.08 조회수 39

이 책은 울보 아기 돼지와 울보 나무 이야기에요. 울보 돼지는 그냥 말 그대로 울보에요.

툭 하면 울고, 툭 하면 울고 말이지요.

그 날도 역시나 울고 있었지요. 그 때 맑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해가 떴는데 왠 비람?"이라고 돼지는 말했어요. 위를 보니 나무가 울고 있었어요. 나무는 돼지가 우는데 자긴 해 줄 수 있는게 없어서 우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이 나무가 진짜 울보인 것 같아요.

다음 날, 돼지는 또 나무를 찾아갔어요. 친구랑 싸워서 눈물을 터뜨릴려고 하는데 나무가 먼저 울었어요.

난 이럴 때 나무가 얄미웠어요.

그런 일은 1번 더 일어났어요. 겨울이 다가왔어요. 둘이 이야기를 하다가 돼지가 잠이 들었어요. 나무는 돼지가 걱정돼 나뭇잎을 떨어뜨렸어요. 그리고 그 위를 눈이 덮었어요.

아침이 되었어요. 근데 아침부터 안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나무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나무가 죽었나봐.ㅠㅠ'

내가 그 나무를 얄미워했어도 나무는 좋은 친구였어요.

이전글 대동여지도를 그린 학자 김정호 (2-5 유서윤)
다음글 날아라자치기(2-4 송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