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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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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를 그린 학자 김정호 (2-5 유서윤)
작성자 유서윤 등록일 16.09.09 조회수 37

김정호는 어릴 때 땅 위에 있는 것들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대요. 어릴 때 그런 생각을 해서 지도를 그리게 되었나봐요.

김정호가 어른이 되고 장가를 갔을 때, 답사를 떠났어요. 아내는 눈시울을 붉혔어요.

하긴 얼마나 슬펐겠어요. 남편이 없으니 이제 혼자 있어야 되고, 언제 올지도 모르고...

김정호는 힘든 하루하루를 맞이해야했어요. 호랑이에게도 먹힐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래요. 그래도 문제는 배고픔, 추위였지요.

김정호의 끈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든데 마음 먹은 건 꼭 지켜내려 하고..

'나도 끈기가 있으면 좋겠다.'

드디어 그 고생 끝에 10년이 지나고서야 김정호가 돌아왔어요. 그리고 김정호의 딸도 그 사이에 생겼어요.

그런데 김정호는 자신이 그린 '청구도'에 만족하지 않았어요.

'엄청 잘 그렸을 텐데..' 난 김정호가 청구도를 잘 그렸을 것 같아요. 그 고생을 했는데 설마 못그렸겠어요? 박물관에 가면 나도 볼 수 있겠죠?

그래서 김정호는 다시 답사를 떠났어요. 그리고 만들어진 지도가 '대동여지도'래요. 그리고 그 지도가 전투때 쓰였는데 얼마 후 김정호가 죄인이 되어 옥에 들어가게 되었대요.

그래도 그 안에서 자신이 해야 되는 일을 하면서 생을 마감한 김정호는 정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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