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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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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라를 꿈꾼 세종 (5-2 김민서)
작성자 김민서 등록일 17.01.31 조회수 55

충녕은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매우 좋아했다. 병이나 아팠을 때도 책을 찾을 만큼 말이다. 충녕이 아팠을 때 태종이 충녕의 방에 있는 모든 책들을 치웠지만, 책을 찾아 방 안을 샅샅이 뒤져 병풍 아래에 끼어 있는 책을 발견해 수십 번 되풀이 하며 읽었다. 세자인 양녕이 개와 매에 빠져 태종이 충녕을 세자로 세웠을 때, 신하들이 입을 모아 현명한 선택이라고 외쳤다. 신하들이 생각하기 에도, 충녕이 어진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충녕은 세자가 된지 두달만에 왕위에 올랐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기에 밤을 지새우며 책을 읽고, 신하들과 함께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발명품들과 책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위대한 한글도 말이다. 세종은 이렇게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세종대왕은 병이나 아팠을 때도 책을 찾았는데, 정작 나는 이렇게 책 두 세권을 읽는 데도 쩔쩔매고 있다는 사실이 한심했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쯤 우리는 대체 어떤 글자를 쓰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한글. 이런 한글이 없었다면, 지금쯤 우리는 아직도 한자를 쓰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백성을 위해 많은 훌륭한 신하들과 바른 정치를 하고, 후손들에게 숱한 업적을 남기고 간 세종대왕을 존경한다. 세종대왕은 지금 우리 옆에는 없지만, 우리는 매일 세종대왕이 만든 문자를 쓰며 세종을 만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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