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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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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6-4 박태준)
작성자 이정은 등록일 17.06.04 조회수 58

 1933년, 제 2차 세계대전과 동시에 유대인들에게는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독일인이 가장 우수하다'라는 사상을 가진 아돌프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 시작되며, 유대인들 중 한 명인 안네 프랑크(1929년 생)도 가족과 함께 피신처로 몸을 숨기게 된다. 그렇게 생활을 해오던 안네는 13살 생일선물로 일기장을 선물받고, 안네는 자신의 생활을 모두 다 이 일기장에 담게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은 게 이 책이다. 안네는 이 일기장을 애칭으로 '키티'로 부른다. 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네의 아빠가 이 일기를 사회에 내놓았고, 그 거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안네가 살았던 곳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라는 곳에 있는 곳인데, 이걸 보면 독일 게슈타포(비밀경찰)들이 국경을 넘어 유대인들을 찾아다녔다는 얘기이다. 안네는 이 작은 집에 책장으로 가려둔 곳에 있는 비밀 장소에서 살았는데, 있는 것이라곤 작은 라디오, 밖을 내다볼 수 있는 망원경, 그리고 작은 탁자들이 전부였다. 이웃의 도움으로 먹고살던 안네네 가족은 이웃이 잡혀가 버려 계속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안네네 가족에 한줄기 희망이 생겼다. 1944년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안네는 드디어 은신처를 떠나 자유를 만끽할 기회가 생겼지만 누군가의 밀고에 의하여 안네의 희망과 자유의 새벽별은 죽음의 늪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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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안네의 일기를 보면서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또 독일이 좀 싫어진 것 같다. 물론 히틀러가 조금 이상한 사상을 가진 것도 같지만 신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나는 아마 좌절하며 하루하루를 가슴 졸이며 살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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