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 감상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너도 하늘말나리야 (6-4 박태준)
작성자 이정은 등록일 17.06.05 조회수 57
 이 책은 사춘기에 접어든 세 명의 아이들이 많은 아픔을 견뎌 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는 미르의 이야기, 2부는 소희의 이야기, 3부는 바우의 이야기, 4부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다. 세 아이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미르의 부모님은 이혼으로 헤어지고 진료소장이 된 엄마를 따라 달밭 마을로 내려오게 된다.하지만 자신의 부모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엄마에게 계속 반항만 한다. 그러다가 마을에 사는 소희와 바우라는 아이와 마음이 잘맞아 단짝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소희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소희는 마을을 떠나게 된다. 그래서 바우는 소희에게 하늘말나리라는 꽃의 그림을 선물로 준다. 나는 이 책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작가의 말을 보니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피는 꽃으로, 이게 의미하는 건 바로 사춘기에 접어든 미르, 소희, 바우가 그동안 가슴 속에 숨겨 놓았던 아픔을 우정과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다루는 것이라고 했다. 난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가슴이 뭉클했다. 만약 내가 책을 추천해야 한다면, 난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이전글 바닷가 나라의 아야진 (2-1 강병준)
다음글 천하무적 수수께끼 왕 (2-4 박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