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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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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범사냥(2-1반 이우석)
작성자 조희정 등록일 17.06.17 조회수 61

 옛날 오랜 옛날 사람 손바닥만한 난쟁이가 살았어요. 하루는 난쟁이가 부모님께 범사냥을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깊고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어요. 어느 곳에 이르러 수천마리의 범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곳을 찾게 되었어요. 오늘이 바로 이 산의 왕범 생일이었어요. 난쟁이는 몽둥이를 손에 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모두 잡아가겠다고 외쳤지요. 하지만 범들은 난쟁이를 우습게 생각했어요. 난쟁이는 조금도 물러섬이 없이 당당하게 외쳤어요. 결국 난쟁이는 범의 입 속으로 삼켜졌어요. 범의 뱃 속에서도 난쟁이는 칼을 꺼내 범의 똥집의 속살을 베어먹었어요. 범도 속이 너무 아파 죽을 지경이었는데 난쟁이가 자꾸 파먹는 바람에 똥집에 구멍이 났어요. 난쟁이는 그 구멍으로 나와 이번에는 왕범의 간을 베어 먹었어요. 왕범도 너무 아프고 괴로워서 자기의 주변 범들을 죄다 물어 죽이고 결국 자신도 죽고 말았지요. 난쟁이는 뱃가죽이 구멍을 내어 밖으로 나와 죽어 있는 범들을 보고 얼른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데리고 산으로 가서 고기는 동네사람들과 나눠먹고 범가죽은 팔아서 부자가 되었어요

나도 키가 작기는 하지만 난쟁이처럼 항상 용기있고 당당해지고 싶어요. 친구들이 놀리면 "하지마!"라고 큰소리로 말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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