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는 1933년 충청남도 작은 농촌에서 태어났다. 어느 해 홍수로 벼가 모두 물에 잠겨 실망한 농부들의 모습을 보고 농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농사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다. 농과 대학에 들어가 농작물을 더 많이 거두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육종학을 공부했다.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온 후에는 농과 대학의 교수가 되어 제자들과 함께 품질이 좋은 농작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1983년, 나이지리아 대표적인 부족인 요루바 족 사람들이 한상기에게 추장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부족 사람도 아니고 피부색도 다른 외국인에게 추장이 되어잘라고 부탁을 하였다. 23년동안 아프리카에서 머물며 아프리카 식량에 대해 연구했다. 아프리카를 떠한 후에도 굷주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