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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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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구 (2-1 김민율)
작성자 김민율 등록일 18.05.28 조회수 85

백범 김구 선생님은  칠십 평생을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유만을 생각하다 돌아가신 분이시다.

어릴적 이름은 김창암이었는데 장난꾸러기 창암은 시냇물의 색깔이 바뀌는 것이 신기해

어머니가 귀하게 아껴두었던 물감을 시냇물에 몽땅 뿌려 어머니에게 회초리를 맞을 정도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12살 창암은 집안일을 도우면서도 양반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집이 너무 가난하여 공부를 꾸준히 하기가 어려웠지만 마침내 창암은 열일곱 살 되던 해에 과거 시험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부잣집 자식들이 돈을 써서 합격하거나 돈을 받고 대신 시험을 치러주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창암은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이 무렵 나라에는 새로운 종교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최제우라는 사람이 만든 동학인데 동학은 상민도 양반과 다를 것 없이 똑같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창암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이 맘에 들어 동학 교도가 되기로 했습니다.

이무렵 이름을 김창수로 바꾸고 동학 공부를 열심히 하던 창수는 동학 농민 운동이 일어나자 앞장서서 싸웠지만 관군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일본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모든 걸 빼았고 명성황후까지 죽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창수는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였지만 일본 경찰들이 독립운동가들을 잡아가서 중국으로 가 일본과 싸우기로 했습니다.

중국으로 가던 중 한 주막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는다며 일본군 중위 스치다를 죽여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김창수는 탈옥을 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이름을 김구로 바꾸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결혼도 했습니다.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일본 경찰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더욱 괴롭히고 잡아가서 중국으로 가서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마침내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물러가고 광복을 하였지만 남과 북이 갈라져 또 시끄럽게 싸웠습니다. 김구는 남과 북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했지만 김구를 미워하는 사람이 보낸 안두희의 총에 맞아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토록 조국 통일을 원했지만 끝내 통일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한 김구 선생님이 돌아가셔서 나는 매우 슬펐다. 나라를 위해 일하는 훌륭한 분들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나도 김구 선생님처럼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어 모든 사람들에 존경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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