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도둑 한마리가 (3-3 박태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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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은 | 등록일 | 18.05.29 | 조회수 | 67 |
발레리오라는 한 책벌레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매일 도서관에 가서 한 시리즈 중에서 한 권씩 읽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발레리오가 읽던 책 중에서 맨 마지막 페이지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범인은 바로 생쥐였다. 이 녀석이 맨날 책을 갉아먹었다고 자수했다. 하지만 발레리오한테 맨 마지막 페이지의 내용을 알려주고 나고서 둘은 친해졌다. 그래서 결국 도서관에 책 도둑 한마리는 바로 생쥐였던 것이다. 아참! 한 가지 더, 생쥐가 더 이상 책을 갉아먹지 않는 다면 매일 오후에 발레리오가 케이크를 한 조각씩 가져다 준다고 약속했다.
사실, 내가 처음에 짐작한 결과는, 발레리오가 생쥐를 잡아서 혼내줄 것이라고 에상했는데, 알고보니까, 그런 베드 엔딩이 아니라, 해피 엔딩으로 끝나서 무지하게 뿌듯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 그리고 글밥도 짧고 , 책도 얇아서 시시할 것이라고 기대 안 했었는데, 책의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따라 그리기도 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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