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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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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과전쟁 (5-2 이용훈)
작성자 이용훈 등록일 18.05.30 조회수 52

책 제목 : 새똥과전쟁 

지은이 : 애릭바튀  / 출판사 : (주)교학사


처음 이 곳은 참 평화로웠다. 이 곳 에는 빨간성과 파란성이 있었다.

두성에는 임금이 있었다. 두 임금은 산책을 하다가 두 임금님 얼굴에 새똥이 묻었다. 두 임금은 깔깔대며 웃다가 서로를 째려보며 “아니 한 나라의 임금이 돼서 다른 나라 임금의 코에 묻은 새똥을 보고 웃다니!” 하고 소리쳤다.

그러다 빨간 나라와 파란나라에서는 싸움이 일어났다. 싸움이 오랫동안 끝나지 않자 빨간 나라 임금님이 “땅에서 싸웁시다”라고 말하면서 땅으로 왔는데 빨간 나라 군대에는 파라나라아이들이, 파란나라 군대에는 빨간 나라 아이들이 섞여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서로 섞여서 뛰놀기 시작했고 어른들은 하나 둘 싸움을 멈추었다. 하지만 임금님들은 싸움을 계속하길 원했고 그래서 백성들은 장기판을 임금님께 드렸다. 임금님들은 장기판위에서 싸움을 벌였고, 백성들은 마을도 다시 짓고 다시 해복하게 지냈다. 임금님들끼리 화해를 했으면 좋겠다. 만약에 나라면, 절대로 남을 비웃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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