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좀 빌려주세요 (6-4 18번 임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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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소연 | 등록일 | 18.05.31 | 조회수 | 39 |
이 이야기는 아버지가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종우의 이야기입니다. "부자캠프" 참가 신청서 제출을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과거 아빠와 다녔던 여행이 생각났으며 그리움이 커졌습니다. 캠프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시무룩해진 종우의 마음을 알아차린 어머니는 아빠가 없는 빈 자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에 어려서부터 친했던 솔지네 아빠를 하루만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두 딸이 있는 솔지네 아빠는 아들과 함께 여행하고 싶었던 꿈으로 인해 흔쾌히 멋진 아빠가 되어주기로 하였으며 종우는 "부자캠프" 신청서에 동그라미를 아주 크게 그려 넣었습니다.
아빠가 해야할 일들을 어머니가 다 해결해 가는 상황의 글을 읽는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솔지네 아빠가 멋진 옷도 준비해야 겠다며 능청스럽게 허락하는 상황에서는 슬며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빠 없이 엄마랑 단둘이 꿋꿋하게 살아가는 종우가 대단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나는 내 옆에 엄마, 아빠가 살아계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고마운 일인지 이 글을 읽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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