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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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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운이(4-5 송현근)
작성자 송현근 등록일 18.06.03 조회수 42

재운이는 옷이 한 벌뿐이라 일년동안 같은 옷만 입고 다녔다.

운동회날 교장선생님께서 부르셔서 재운이의 옷이 더럽다며  때리셨다.

재운이는 눈물을 닦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친구들도 그 모습을 보며 따라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

선생님은 재운이에게 운동복,운동화,운동모를 사주셨다.

하지만,재운이는 그 옷을 입고 학교에 온 적이 없다.

난 엄마께서 운동화가 두 켤레나 있는데도 새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른적이 있다.

웬지 재운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재운이가 상처를 많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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