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별을 읽고

나로는 2103년 지능지수 200,모델 번호 NH-976, 고유번호 5970841인 명품 어린이 로봇이다.

세상에는 알파인,베타인,감마인,델타인으로 로봇이 구분되고 엄마는 베타인이다.

나로도 엄마와 같은 베타인이다.

알파인과 베타인은 하늘도시에 살고 우주여행이 가능하지만,감마인과 델타인은 하늘 아래

세상에 살아야 한다.

어느 날 로봇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아빠의 묘지에 가지 못하고 이사벨라 터미널 로봇

보관소에서 강제로 전원이 꺼지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나로는 인간과 로봇을 차별하는 세상에 대해 고민을 한다.

그러던 중 이웃의 가사도우미 로봇 현주씨가 공장으로 팔려가게 되고,기억조차 지워질

위기에 처하게된다.

나로는 '로봇의 3원칙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떠날 결심을 한다.

로봇의 별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하늘 도시와는 다르게 퇴락된 도시와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사는 아래도시를 지나고,로봇과 하늘 도시를 혐오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면서 나로를 따라오는 경찰로봇의 감시를 피하면서 나로는 점점 로봇의 별로 다가간다.

책을 읽으면서

로봇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 수는 없는걸까?

과학이 발전하고 로봇이 많아진다면 정말 로봇이 반란을 일으킬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책에서는 인간이 로봇을 만들어 놓고 함부로 대하는 모습들이 안타깝고 차라리

로봇을 만들지 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래에 로봇이 많아진다면 인간과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