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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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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과 다프네(3-3반 7번 박태훈)
작성자 이정은 등록일 18.06.03 조회수 62


  나는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져 있다. 일단 만화책으로 20권 시리즈를 다 읽었고,

요즘은 신화들의 사진이 들어 있는 글씨가 좀 많은 다른 시리즈를 또 읽고 있다.

 등장 하는 여러 신화중에 나는 특별히 아폴론과 다프네가 제일 기억이 잘 난다. 대충,

아래와 같은 스토리다.


  에로스를 얕잡아봤던 아폴론이 에로스의 금화살을 맞았고 다프네는 납화실을 맞았다.

아폴론은 끔직히 다프네를 사랑했고 다프네는 끔직히 아폴론을 싫어했다.

아폴론은 다프네를 쫓아다니며 청혼을 부탁했지만 다프네는 싫어서 달아나기만 했다.

그렇게 다프네는 쫓기고,쫓겼는데 결국 잡히고 말했다. 그러자 다프네의 아버지가 다프네를 한 그루의 월계수로 변신시켰다. 그렇게 아폴론이 에로스의 활의 위력을 알고 아무 이유도 없이 다프네도 불행해졌다.


 나는 다프네가 정말 불쌍하다. 정말로 싫은데 아폴론이 끈질기게 쫓아다니고 이유도 모른채

결국 월계수로 변해 버리다니 , 성경에 많이 나오는 월계수를 생각할 때마다 다프네가 자꾸

머리에 떠오른다. 나는 아폴론이 태양의 신이라서 힘이 무지 세고 용감한건 맘에 들지만

다프네를 불행하게 만든 것은 정말 맘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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