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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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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점 (3-2 강병준)
작성자 강병준 등록일 18.06.05 조회수 39
문익점 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저는 강병준이라고 해요.
저승에서도 업적을 인정 받으실 만큼 대단한 일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몰래 목화밭에 들어가서 씨를 가져올 생각을 하셨나요?
그 덕분에 고려 백성들이 따듯한 옷을 입게 되었잖아요.
저도 그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감사드려요.

목화를 기르시면서 처음엔 죽어서 힘드셨는데 잘 키워서 나눠주셔서
목화가 널리널리 퍼지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뿌듯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제가 한 것처럼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8년 6월 5일
고려의 미래땅 청주에서 강병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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